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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

     

     

     

    액션, 스릴러, 범죄 서스팬스 , 판타지 등 자극적인 영상물들에 노출이 많은 현대에 있어서 가슴을 울리고 잔잔한 감동과 뭉클함을 느끼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런날, 손수건 들고 보기 좋은 영화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

     







     

    영화 <그대라는기억 연숙씨> 기본정보

     

    개봉 : 2022년 6월 16일

    장르: 다큐멘터리 

    관람가: 전체관람과

    런닝타임: 81분 

    감독: 심미희

     

     

    제 23회 전주 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분의 초청작으로 선정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접하게 되었는데요.

    초반에서 부터 중반까지 노부부의 사랑싸움은 너무 귀엽기도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씬이었지만,

    중반부를 시작하면 영화를 보는 이곳 저곳에서 코를 푸는 소리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 영화입니다.

     

    영화 그대라는 기억,연숙씨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내 연숙씨와 남편 규홍씨로 노부부의 일상을 녹화한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13년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병은 점점 악화되어 기억을 잃은 것은 물론이고

    말하는 법 음식을 씹는 법까지 모두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이가 되버렸는데요.

    하지만 이상황에서 오직 남편인 규홍씨의 이야기에만 반응을 하기에 옆에서 돌보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편은 온 종일 아내를 돌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마무리가 되는데 식사와 약, 보호센터, 장을보고 다시 식사와 약 그 후 잠자리 이렇게 하루를 매일 지나가고 있는데요. 성인 남성도 힘든 생활을 13년간을 하면서 벌써 노부부로 두 사람 모두 여든이 넘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쇠약해지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나 자식은 요양원을 권하고 있지만, 아내를 보고 있자면 보낼 수 없어 반대를 하는 상황인데요.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

     

    이러던 중에 남편에게도 적신호가 오게 되었고, 영화에서 점차 노년의 부부와 딸 가족의 이야기들은

    심각해지고 진지해지며 현실적이 되면서 손수건이 없으면 안되는 상황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사실상 이러한 다큐멘터리를 현재를 이야기하면서 공감을하고 감동과 뭉클함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잔잔하게 자극적임 없이 영상은 흘러가고 대화나 오디오가 화려하지 않지만 노부부와 딸가족이 이야기하는 한 마디 한마디는 명언이고 명장면으로 이야기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이름만 거듭 부른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어떠한 말보다 많은 뜻을 갖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대화였습니다.

     

    긴 설명을 보기 보다는 직접적으로 보고 느낀다면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수건이나 휴지는 필수이며,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가족, 우리 부모님 생각은 물론이고

    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해주는 동행.

    자극 없는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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